큼지막한 나가노산 본바탕 와사비는 대비되고 있고 청량한 드라피에 샴페인으로 즐거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취나물과 생선을 유부로 감싼 애피타이저부터 음식은 출범이 되었습니다.
와사비를 다소 더 올려서 후련하게 입안을 정돈해 주었습니다.
노랑노랑한 봄에 적당한 골드카드로 불린다는 드라피에 까르트 도르 브뤼, 피노누아 80퍼센트라고 그렇지만 상큼한 청량감이 명랑하게 이어졌습니다.
간이 세지 않아 끊임없이 손이 가는 베따라즈케와 고 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사까에 해운대 사꾸라 코스답게 봄동과 도다리는 모로미미소를 곁들여 내면 고소한 맛이 으뜸이었습니다 일일 반을 숙성하였다는 탐지치가 놓이고 와사비를 많이 올려 맛보는 적절하게 기름진 생선은 입안에서는 감칠맛이 흐르는 술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튼실한 미루가이 두 점이 놓이고, 큼지막한 놈인데다 쫀득한 입맛은 단맛까지 좋더군요.
쌉싸래한 참맛도 명랑하게 이어지고 기름진 혼마구로 가마토로는 와사비를 올려 먹었습니다.
이날의 반주는 사랑 하는 닷사이 23 준마이다이긴조, 부드러우면서 수려한 맛은 짐짓 고급스러운 일식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살짝 불향을 더한 오토로는 유즈코쇼를 올려서 내면 감칠맛 나는 혼마구로 쥬이시한 고기즙은 짐짓 좋았습니다.
오이를 곁들여 내는 영귤을 뿌렸다는 아나고 시오야끼 고소한 맛은 술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감칠맛 나는 가까스로 소스가 남다르였던 쫀득한 큼지막한 아와비는 씹는 입맛도 좋았습니다.
남은 가까스로 소스에는 샤리를 더하여 살랑살랑 비벼 주고 와사비 더하여 먹는 즐거움도 좋더군요.
제주산 햇감자에 양파가 들어 갔다는 자왕무시는 마치 스프를 먹듯이 이색적인 일본식 계란찜 괜찮더군요.
길게 이어지던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사까에 봄날에 맞보는 차진 사쿠라 타이는 단 맛이 도드라 지면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시마아지는 감칠맛이 뿜어져 나오고 쫀득 쫀득한 토리가이도 별미이었습니다.
영롱한 홋카이도 우니는 군침 돌게 하면 우니를 올린 쫀득쫀득한 단맛 나는 야리이카로 이어졌습니다.
흔히 보탄에 비라고 부르는 토야마에 비 영롱한 도화새우의 자태는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잠시 기다리는 동안 손질되어 나오는 도화새우는 캐비어를 올려서 내면 구부리기 쉬운 살점은 샤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아마다이 우로코 야끼, 하얀색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는 옥돔 비늘구이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살점이 부드럽게 씹히는 정성이 꽉꽉 들어간 옥돔 비늘구이는 얼마나 맛있던지요.
적당한 시간 흰살생선과 대합으로 만든 신조가 들어간 따뜻한 투명한 육즙은 속을 편안하게 보듬어 해운대 고구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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